올해 항공 시장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국내 주요 항공사 정기 주주총회가 지난달 말 마무리됐다. 가장 눈에 띈 항공사는 기업결합을 준비 중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이들은 입을 모아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주들도 원한다...초대형 항공사 탄생 기대감대한항공은 지난달 21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62기 주총을 진행했
국적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올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결과가 LCC 판도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애초 계획대로 통합이 이뤄지면,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을 아우르는 국내판 대형 LCC가 시장에 등장, 자연스럽게 LCC 시장이 재편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
내년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이자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을 분리해 매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산을 중심으로 “김해국제공항 거점의 에어부산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 과정에서 지역 항공사의 지위를 상실할 수 있다”라는 우려가 커지자, 부산시 등이 KDB산업은행에 분리 매각 관련 건의문을 전달하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합병이 예상보다 길어지자 부산시 정치권과 지역 상공 업계를 중심으로 에어부산(298690)의 분리매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분리매각이 될 경우 대한항공의 ‘공룡 LCC’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에어부산의 독자적 생존 가능성도 희박한 데다 선거철을 앞두고 정치권의 결정에 따라 좌우될 가능성이
한진그룹의 지주회사 한진칼이 잇따라 유형자산 매각에 나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만기가 다가오는 회사채 상환을 위한 선제적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다른 시각도 제기된다. 재무구조가 취약한 아시아나항공과 합병 이후 추가 자금 투입을 위한 대비 차원이라는 시각과 함께 기업결합 실패 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금호건설의 수익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하는 가운데 부채비율이 계속 높아지면서 재무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원자재 가격상승과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식의 평가가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단 해석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금호건설의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전년 동기(352억원) 대비 69% 줄었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확대돼 외
지난 2019년 매각 공고 이후 4년째 매각을 완료하지 못한 아시아나항공이 최악의 경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무산 이후 대한항공과의 극적인 인수합병이 성사됐지만, 해외 기업 결합 심사 장기화로 매각 일정이 지속 늦춰지고 있다. 매각 일정 지연으로 자금 수혈 적기를 놓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 사정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
강석훈 KDB산업은행장이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 이전과 관련해 “수도권과 동남권을 두 축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이 필요하다”며 이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취임 1년 성과로는 가장 먼저 쌍용차(현 KG모빌리티)가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은 점을 꼽았다.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 등 산은의 산적한 과제도 많다고 설명했다. “본점 이전으로 조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경쟁 당국의 기업 결합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양사 결합에 대한 긍정과 부정 평가가 뒤섞이고 있다. 한편에선 “해외 기업 결합 심사 문턱을 넘기 위해 우리 항공 자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다른 한편에선 “기업 결합이 실패로 끝나면 독자 생존이 사실상 불가능한 아시아나항공이 공적 자
에어프레미아가 2027년 총 15대 항공기를 운용하고 매출액 1조1500억원을 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취항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유명섭 대표는 “에어프레미아 출범 당시 ‘잘 될 수 있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현재로선 완전히 극복했다”며 “신생 항공사지만 일하는 직원은 신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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